대구 달성공원에서 태어난 새끼 호랑이 ‘달구’(사진)가 일반에 공개된다. 달성공원 측은 “4월 2일 출생한 후 2개월을 건강하게 지내 11일부터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컷 두 마리가 태어났지만 한 마리는 이틀 만에 죽었다.
공원 측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1시간씩 달구가 잔디밭에서 뛰어놀도록 할 계획이다. 새끼 호랑이 공개는 다음 달 초순까지 할 예정이다. 4년 전 달성공원에 들어온 호랑이 한 쌍은 2010년에도 수컷 두 마리를 낳았지만 이 중 한 마리는 올해 3월 폐렴으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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