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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해안 식인상어 출몰에 상어퇴치기 3대 설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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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3 11:21
2012년 6월 13일 11시 21분
입력
2012-06-13 11:14
2012년 6월 13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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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도영상 캡처
‘동해안 식인상어 출몰’
동해안에서 식인상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경상북도 영덕군이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영덕군은 “‘상어퇴치기’ 3대를 구매 의뢰해 해수욕장에 비치하고, 해양구조선을 통해 상어 출몰에 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일과 11일 영덕군 강구면과 남정면에서 조업 중인 어선 그물에서 청상아리 사체가 발견돼 여름철 해수욕 관광객이 줄어들 것을 염려한 조치로 보인다.
상어퇴치기는 수심 45미터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반경 5미터까지 최대 7시간 가까이 1.5v 정도의 전류를 흘려 상어를 전류에 깜짝 놀라 도망치게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또한 오는 12일부터 해수욕장마다 상어퇴치기를 1개씩 비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동해안 식인상어 출몰을 우려한 상어퇴치기 설치에 네티즌들은 “사람한테는 무해한지 궁금하다”, “정말 믿을 만한 건가?”, “동해안 식인상어 출몰 소식에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저조해지긴 할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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