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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조숙증 급증, “7년 사이 19배 급증한 이유는?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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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3 14:28
2012년 6월 13일 14시 28분
입력
2012-06-13 14:24
2012년 6월 13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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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오브라더스’ 스틸컷
‘성조숙증 급증’
이른 나이에 2차 성징이 찾아오는 성조숙증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12일 “박미정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2004~2010년 성조숙증으로 확진 후 치료받은 아동의 수를 분석한 결과 7년 사이 19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2004년 194명에서 2010년 3686명으로 증가했으며 여아의 성조숙증 유병률은 0.12%, 남아는 0.002%로 여아의 성조숙증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성조숙증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식생활습관의 변화, 비만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이 꼽혔다.
박교수는 “성조숙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크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치료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성조숙증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조숙증 급증 이유가 정말 식습관 때문인가?”, “7년 새 19배가 늘다니 엄청난 증가 추세다”, “아이 키울 때 식습관을 잘 들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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