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동부지역 109개 학교, 여름방학때 확 바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5일 03시 00분


교실-화장실-급식실 등
338억원 들여 시설 개선

대전 동구 중구 대덕구 등 원도심에 있는 노후 학교 시설이 크게 개선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올 여름방학을 이용해 시설이 오래된 109개 학교에 모두 338억 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설 개선은 크게 △교실 수선 △화장실 수선 △급식실 현대화 △냉난방 시설 보수 및 설치로 나뉜다.

신탄진초, 매봉초·중, 판암초, 오정중, 용전동, 신탄진고에는 학교당 적게는 3억6000만 원, 많게는 7억 원을 투입해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바꾼다. 유평초, 천동초에는 5억∼8억 원을 들여 급식시설을 현대화한다. 양지초, 석봉초, 법동초, 성남초, 중촌초, 문창초, 동도초, 대동초, 송촌고, 대전여상, 동산고, 청란여고 등 12개교에는 모두 38억 원을 들여 냉난방시설을 개선하거나 신설한다. 석봉초, 보성초, 태평초, 동광초, 문성초, 송촌중, 동산고는 방송시설이 개선된다. 목동초에는 1억2500만 원을 들여 옹벽을 보강하고, 중원초에는 스탠드 그늘막이 만들어진다. 충남여고 입구에는 4억4200만 원을 투입해 비탈면을 보수하고 계단과 인도를 만든다. 충남기계공고와 대전여고에는 담장과 배수로를 설치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원도심#노후 학교#대전동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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