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유출 새누리당 당원명부 경선 활용 수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8일 03시 00분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 이종근)는 17일 유출된 당원명부가 4·11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 등에 활용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이모 수석전문위원은 올 1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지역별 당원명부를 문자발송업체에 전달해 총선 직전 400만 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 전문위원이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당원명부를 유리하게 활용하려 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문자발송업체 M사는 설립된 지 1년이 채 안 된 회사로 서울에 있다가 총선을 앞두고 대전으로 옮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당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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