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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간이 사라지면 “바퀴벌레는 멸종하고 코끼리는 급증”…왜?
A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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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 17:41
2012년 6월 19일 17시 41분
입력
2012-06-19 15:50
2012년 6월 19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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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사라지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게시물 화제
인간이 사라지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인간이 사라지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은 ‘인간이 사라지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로 인간이 사라진 후의 변화상을 36시간 부터 50억년 이후까지 단계별로 예측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일단 인간이 사라지면 36시간 뒤에는 뉴욕 지하철이 침수되고, 7일 후에는 원자력 발전소 비상연료 공급이 중단된다. 이어 1년 뒤에는 전류가 끊기고 3년 뒤에는 도시 배관이 터지며 인간의 난방에 의존해 온 바퀴벌레도 멸종된다.
인간이 사라지면 10년 후에는 목조주택의 붕괴가 시작되고, 20년 뒤에는 고가도로 강철 기둥이 휘어지며 각종 밭작물은 야생종으로 회귀한다.
100년 후엔 코끼리가 1000만 마리로 증가하며, 500년 후엔 온대지역 교외 도시들이 숲으로 변모하고, 10만 년 이후에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을 회복한다.
마지막으로 50억 년 뒤엔 태양이 팽창하면서 지구 멸망이 찾아오고 결국 인간이 남긴 라디오, TV 방송 전파만이 우주를 방랑한다.
이와 같은 사실은 BBC 다큐멘터리로도 방영된 내용이라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인간이 사라지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의외로 바퀴벌레의 멸종이 빨리 찾아오네요”, “코끼리는 왜 이렇게 늘어나는 거지?”, “전파는 끝까지 살아남는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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