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적자’ 경전철운영사 임직원에 성과급 지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19 19:45
2012년 6월 19일 19시 45분
입력
2012-06-19 17:51
2012년 6월 19일 17시 5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적자 운행으로 혈세를 쏟아 부어야 할 부산~김해경전철의 운영회사가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김해경전철운영㈜(BGM)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임원 3명에게 기본급의 322%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주총회에는 BGM에 출자한 서울메트로(지분 70%), 부산교통공사(20%), 김해시(10%)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대주주인 서울메트로 측은 임원 성과급의 지급 규모를 기본급의 360%로 정하려다가 김해시의 반대에 부닥치자 322%로 낮춰 의결했다.
BGM은 이달 말까지 임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임원의 월 기본급이 600만원 안팎에 달해 성과급은 대략 2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BGM은 내부 지침에 따라 직원들에게 기본급 18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이미 지급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개통한 부산~김해 경전철은 당초 승객 수요 예측치의 17%에 그쳐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적자분을 보전하기 위해 부산시와 김해시는 BGM 측과 최소운영수입보장(MRG) 협약에 따라 향후 20년동안 매년 평균 400억원과 700억원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BGM 측은 "대주주인 서울메트로 등이 주주총회를 열어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했고, 성과급 지급 비율은 공기업 경영 평가 기준에 따라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원 김해시 교통환경국장은 "당시 주주총회 때 임원의 높은 성과급 지급안에 거세게 반대했지만 지분율에서 밀려 역부족이었다"며 "적자 운행으로 큰 부담을 시민이 떠안아야 할 상황에서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BGM 평가 항목과 내용을 조목 조목 분석한 뒤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단독]전문의 작년 1729명 줄사직… 1년새 2배
[사설]尹, 억지와 분열 뒤에 숨지 말고 어떻게 수사받을지 밝히라
‘부친 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24년만에 재심서 무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