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전국 400개 지역에서 매년 2000명씩 성인 총 6000명을 대상으로 생활환경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중금속 등 환경오염물질 21종의 체내 농도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납, 수은, 카드뮴 △잉크, 형광등, 치과 치료 재료 내 중금속류 △플라스틱 용기, 장난감, 포장지 등에 들어 있는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A 등 △담배연기(코티닌) △가정용 살충제, 농약 △자동차 배기가스 내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등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중금속 오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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