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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실적 스트레스 못이겨…외국계 은행 지점장 아파트서 투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20 09:54
2012년 6월 20일 09시 54분
입력
2012-06-20 08:25
2012년 6월 20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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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6시32분경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한 아파트 16층 계단 창문에서 한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 서울 모 지점장 조모(49) 씨가 뛰어내려 숨졌다.
조 씨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유서를 통해 실적압박에 따른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 씨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SC은행은 올 들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향상프로그램을 도입,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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