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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 “차라리 쓰지 마라” 선생님 답변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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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16:07
2012년 6월 20일 16시 07분
입력
2012-06-20 14:50
2012년 6월 20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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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 시리즈물이 화제다.
‘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시리즈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잇달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우선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 게시물(사진 맨 위)은 “엄청 짜증 나는 날이다. 할 것도 없고 나가기도 싫다. 오늘은 엄청 엄청 짱나다(짜증나다)”고 괴발새발 쓴 초등학생의 일기.
그러나 이같은 무성의한 일기에도 선생님은 반응은 멋졌다. 선생님은 “와 엄청 짜증나는데 꾹 참고 일기를 썼구나. 자랑스럽다. 다음에는 좀 더 멋진 글씨로 부탁해”라는 조언을 남겨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선생님께서 성형수술을 하시는 것 가따. 했니?”, “도장이나 찍어”, “팽이”라는 제목의 짧은 자작시 등이 ‘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시리즈로 등장했다.
특히 “도장이나 찍어”라는 일기에는 ‘잘했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도장만 달랑 찍고, “팽이”라는 제목의 자작시에는 “쓰기 싫으면 차라리 쓰지 마라”라는 답변을 달아 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생님 반응이 더 멋져요”, “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 공감 100%”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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