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20일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D-300일을 맞아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 동안 순천시 도사동 등 순천만 일대에서 열린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된 순천만에서 펼쳐지는 정원박람회는 순천의 700년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프로젝트”라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하는 모델이 될 정원박람회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민들도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사무처로 확대 개편하고 산림청과 전남도에서 직원을 파견 받는 등 정부와 전남도 공동주최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송영수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3인의 공동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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