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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안부 소녀상’에도 말뚝테러 누군가했더니…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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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04:01
2015년 5월 28일 04시 01분
입력
2012-06-22 09:15
2012년 6월 22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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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소녀상 옆에서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말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한 일본인이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 가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묶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실제로 이 동영상을 보면 스즈키는 소녀상에 말뚝을 기댄 뒤 소녀상에 손가락질을 하면서 "이런 것이 일본대사관 눈앞에 있다. 이런 종군 위안부상은 빨리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일본인은 18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같은 내용의 말뚝을 세웠던 사람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소녀상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어떤 법률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채널A 영상]
日 우익, 말뚝 꽂고 기념사진에 영상 촬영까지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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