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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안부소녀상 말뚝 테러, “이거 정신 나간X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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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14:56
2012년 6월 22일 14시 56분
입력
2012-06-22 14:52
2012년 6월 22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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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보도 영상 캡처
‘위안부소녀상 말뚝 테러’
한 일본 남성이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에 말뚝 테러를 한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일본 극우파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소녀상)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말뚝을 놓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뒤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고 한다.
경찰이 이 말뚝을 한 차례 치웠으나 이 남성은 다시 말뚝을 소녀상 의자 다리에 묶어놓고 사진을 찍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블로그에 해당 사진과 함께 “일본 대사관 앞에 이런 게 있다”며 “방심하면 매춘부상, 매춘부 기념비가 세계 곳곳에서 받들어질 것”이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많은 이들이 이 일본 남성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와 관련해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지에 대해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부소녀상 말뚝 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 정신 나간 X아니냐”, “처벌할 수 있는 방법 없나? 속이 끓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를 참지 못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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