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황창락/ 피해차량 주인](PIP) "저도 이게 밥줄인데 화재가 나는 바람에 많이 속상합니다."
불은 새벽 0시반쯤부터 5시간 사이에 울산, 경남, 부산 지역에서 차례로 발생했습니다. 경북 경주에서 5대, 울산에서 14대, 부산과 경남 창원, 함안에서 7대 등 5개 지역에서 모두 26대의 화물차가 불에 탔습니다 피해차량은 대부분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이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경국 울산경찰청 수사과장] "발생시간대가 연이어져 있어서 동일범 소행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경찰서 별로 전담 수사반을 편성해서..."
화물연대 측은 "지금까지 아무 것도 밝혀진 게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방화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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