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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꼴불견, “나에 해당하는 항목은 없는지 봐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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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10:21
2012년 6월 25일 10시 21분
입력
2012-06-25 10:12
2012년 6월 25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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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탈의녀 (출처= 중국산동신문)
‘지하철 꼴불견’
지하철 꼴불견 순위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취업정보제공업체 알바몬은 대학생 768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꼴불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결과 1위는 응답의 17.3%를 차지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선정됐다. 뒤를 이어 욕설, 막말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안하무인 막장 남녀’(13.8%), ‘만취한 채 탑승해 주정 부리는 취객’(11.6%)이 2, 3위로 나타났다.
4위와 5위에는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자리 양보를 요구하는 어른’(10.5%), ‘쩍 벌린 다리 및 꼬고 앉은 다리’(9.4%)가 올랐다.
이외에도 임산부 및 노약자를 보고도 양보할 줄 모르는 건강한 사람(8.8%), 주위 시선 아랑곳없는 애정행각과 스킨십(8.6%), 말썽부리는 아이와 이를 제지하지 않는 부모(6.1%), 내리기도 전에 밀고 들어오는 승객(5.6%) 등이 지하철 꼴불견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꼴불견’ 설문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여기에 해당 사항이 없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침 전철에 특히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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