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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혼남녀 “술 못마시는 이성에게 매력 못느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27 16:15
2012년 6월 27일 16시 15분
입력
2012-06-27 14:01
2012년 6월 27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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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못 마시는 이성은 별로 매력이 없네요"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최근 미혼남녀 265명(남 117명, 여 148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음주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남성의 58.1%, 여성의 50.9%가 '술을 못 마시는 이성은 매력이 없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성은 '잘 마시든 못 마시든 상관없다(21.4%)', '술 못 마시는 것이 당연히 좋다(16.2%)', '잘 모르겠다(4.3%)'의 순으로 속마음이 나타났다.
여성은 '술 못 마시는 것이 당연히 좋다(23.4%)', '잘 마시든 못 마시든 상관없다(21.5%)', '잘 모르겠다(4.2%)' 등으로 응답했다.
눈에 띄는 점은 미혼남녀 모두 술을 전혀 못 마시는 이성보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실 줄 아는 이성을 더 선호한다.
특히 '술자리에서 호감이 가는 이성의 행동'으로 남성은 '여성들이 살짝 취해 애교를 부릴 때(30.8%)'라고 응답했다. 또 여성은 '취하지 않도록 곁에서 신경 써주고 챙겨 줄 때(33.1%)'를 꼽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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