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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인타운 살인극 진범 확인, “범인은 아파트 아랫층 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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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 10:08
2012년 6월 28일 10시 08분
입력
2012-06-28 09:36
2012년 6월 28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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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타운 (출처= 동아닷컴 DB)
‘한인타운 살인극 진범 확인’
지난 200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모자와 보모 등 3명을 한꺼번에 총으로 쏴 살해했던 살인극의 진범이 9년 만에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형사 법원 배심원단은 26일 이른바 ‘미라클 마일 살인극’의 범인으로 기소된 로빈 조 씨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고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범인의 유전자가 송 씨와 같은 아파트아래층에 살던 조 씨와 일치한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 2009년 3월 체포했다.
배심원단은 조 씨가 송지현 씨와 송 씨의 아들과 보모 등을 의도적으로 살해했다는 검찰의 기소 내용을 모두 사실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로써 수사 초기 범인으로 몰렸던 송 씨의 남편은 9년 만에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고 로스앤젤레스 한인 사회에 충격을 줬던 ‘미라클 마일 살인 사건’은 일단락됐다.
‘한인타운 살인극 진범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년 만에 드디어 진범이 밝혀졌구나”, “한인타운 살인극 진범 확인! 이제라도 밝혀져 다행이다”, “당시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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