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위안부 할머니 10명 ‘소녀상 말뚝’ 일본인 4일 고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3일 03시 00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부르고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설치해 물의를 빚은 일본 극우인사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47)를 모욕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은 “김순옥 할머니 등 나눔의 집에 사는 할머니 8명과 대구 이용수 할머니, 충북 보은 이옥선 할머니 등 위안부 할머니 10명이 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스즈키에 대한 고소장을 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나눔의 집은 스즈키의 재입국을 제한하는 ‘출입국 금지 요청서’도 제출하기로 했다. 또 일본위안부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와 고희정 씨 등 국민대표 명의의 고발장도 검찰에 접수시키기로 했다.
#위안부 할머니#우익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