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420만 대의 개인용 컴퓨터(PC)를 감염시킨 악성코드 ‘도메인네임서버(DNS) 체인저’가 국내에도 상륙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국내 PC 1798대가 DNS체인저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공조해 치료백신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DNS체인저는 DNS 설정을 바꿔 인터넷 접속 장애를 일으키는 악성코드로, 감염된 경우 접속하고자 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거나 특정 광고 사이트에 강제 접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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