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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이상득 멱살잡은 저축은행 피해자 수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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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23:55
2012년 7월 10일 23시 55분
입력
2012-07-10 17:28
2012년 7월 10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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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법원에 출석한 이상득(77) 새누리당 전 의원의 멱살을 잡은 혐의(폭행)로 전국저축은행비상대책위 위원장 김옥주(51·여) 씨와 이 단체 회원 조모(73) 씨 등 2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나온 이 전 의원의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계란을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 전 의원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법원 청원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정황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사태 피해자 20여명은 이날 이 전 의원이 법원에 도착하자 구호를 외치고 몸싸움을 벌이며 거세게 항의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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