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대변남’ 대변누고 행패부린 이유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1일 10시 46분


모텔비가 비싸다며 여직원 앞에서 대변을 보며 행패를 부린 3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고 뉴시스가 11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대구수성경찰서는 술에 취해 모텔에 들어가 숙박 요금이 비싸다는 이유로 대변을 보는 등 행패를 부린 배모(33)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달 6월23일 대구시 수성구 한 모텔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 씨는 이날 술에 취해 숙박 요금이 비싸다는 이유로 모텔 종업원 양모(28·여) 씨에게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르며 바닥에 대변을 보고 휴지를 뿌리는 등 1시간여에 걸쳐 행패를 부린 것으로 경찰조사 확인됐다.

경찰은 모텔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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