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3일부터 EDG에서 은혜 갚는 꿈의 고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혜 갚는 꿈의 고래 이벤트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속칭 고래 밥)을 전송하면 꿈의 고래 화면에 나타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것이다. 이벤트는 엑스포 폐막까지 펼쳐지며 1일 5회, 선착순 600명 대상으로 실시한다.
꿈의 고래는 관람객들이 사진을 전송해 고래를 꾸미는 EDG의 핵심 콘텐츠로 엑스포 개장 이후 현재까지 10만 장이 넘는 사진이 전송됐다.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인 것을 고려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박춘원 조직위 EDG 부관장은 “은혜 갚는 꿈의 고래 이벤트는 관람객들이 자신이 올린 사진을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사진까지 받아가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말했다.
꿈의 고래는 애플리케이션(여수엑스포 UCC)을 내려받아 사진을 전송하는 콘텐츠 특성상 스마트폰이 없는 관람객들은 그동안 참여할 수 없었지만 이 같은 불편도 사라졌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EDG 구간에 설치된 현장예약용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찍어 전송할 수 있다.
한편 EDG는 엑스포 국제관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 218m, 폭 30m의 최고 해상도(653만 화소)를 자랑하는 대형 LED 스크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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