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노조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의제 쟁취와 임금 및 단체협약 투쟁을 위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11개 지회 소속 조합원 13만여 명은 13일 오후와 14일 오전 각각 4시간씩 파업을 벌인다. 특히 이번 파업에는 2009년부터 3년간 무파업으로 노사협상을 타결한 현대자동차 지부를 비롯해 기아자동차 지부, 한국GM 지부 등 완성차 업체 노조가 모두 참여한다. 금속노조는 △심야노동 철폐, 노동시간 단축,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 등을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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