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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대 납치 사건’ 범인은 부모 “특정 종교에 빠진 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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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11:37
2012년 7월 16일 11시 37분
입력
2012-07-16 11:37
2012년 7월 16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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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납치 사건’은 가정내 종교 문제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남대 납치사건’의 범인은 부모?
최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전남대 납치사건’은 가정내 종교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온라인 상에는 ‘전남대 후문 납치사건’이라는 글과 동영상이 올라와 급속도로 퍼졌다.
42초 가량의 이 동영상에 따르면 건장한 몇 명의 남성들이 한 여성을 에쿠스 승용차에 강제로 태우려고 했고, 여성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질렀다. 주변에 있던 남성들이 그를 도와주려 했지만 차량은 여성을 강제로 태우고 출발했다.
그러나 광주경찰청이 수사를 한 결과 승용차에 강제로 탄 여성은 대학생 임 모(21)씨이며, 이 여성을 납치한 사람은 그녀의 어머니로 특정 종교에 빠진 딸을 걱정해 강제로 데려가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임 씨는 전북 정읍의 할머니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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