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엑스포’ 통합의학박람회 D-99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7일 03시 00분


10월 24일부터 전남 장흥서

서양의학과 한의학, 전통의학을 접목한 건강엑스포인 ‘201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다. 통합의학은 현대의학적 치료에 한방이나 대체요법을 접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미래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박람회가 열리는 천관산 일대는 자생약초가 잘 자라 ‘약초천국’으로 유명하다.

올해 3회째로 ‘자연과 인간을 잇는 건강 통합의학’이 주제. 통합의학관, 보건홍보관, 의료산업관, 학술관, 자연체험관, 버섯·약용작물 전시관, 건강음식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통합의학관에는 통증관과 뇌중풍(뇌졸중), 중풍을 치료하는 신경관, 피부관, 건강검진관 등이 설치된다. 박람회에는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차병원, 경희대병원, 암 전문 샘병원 등이 참여한다.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분야 명의와 명사 6명을 초청해 학술 심포지엄과 건강 증진 포럼을 연다. 2010년과 2011년 열린 박람회에는 모두 72만 명이 다녀갔고 이 중 32만 명이 통합의학 분야 의료 검진을 받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