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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 운전면허 취소’ 알렉스 “공인으로서 깊이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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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6:56
2012년 7월 18일 16시 56분
입력
2012-07-18 11:01
2012년 7월 18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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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스. 스포츠동아DB.
가수 알렉스(본명 추헌곤. 33)가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마쳤다.
알렉스는 18일 새벽 2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현대고등학교 맞은편에서 술에 취해 운전 도중 도로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고 현장에서 입건됐다. 알렉스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적발 당시 알렉스는 자신의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34%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치는 면허 취소다. 알렉스는 500~1000만 원의 벌금과 사회봉사 활동을 부여받게 된다.
경찰에 따르면 알렉스는 자신의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했으며 "죄송하다", "반성하겠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알렉스는 이날 모든 조사를 마치고 새벽에 귀가했으며 경찰은 모든 조사를 마쳤기에 추가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의 소속사는 18일 오전 공식 사과문을 통해 먼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한다"라며 "음주 후 운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알렉스는 귀가하여 반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 중이던 새 앨범 작업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렉스는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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