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소녀상 비 맞을라’ 우산씌운 경찰관 ‘뭉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01:15
2015년 5월 23일 01시 15분
입력
2012-07-18 18:07
2012년 7월 18일 18시 0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비가 내린 날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우산을 씌운 한 경찰관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인들과 함께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보러 갔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근무복을 입은 한 경찰관이 소녀상 옆에서 경계근무를 하면서 소녀상에 우산을 씌워 주는 모습이 담겼다.
정 박사는 "일본 극우 인사의 테러 방지를 위해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 한 분이빗속 소녀상에 계속 우산을 받쳐 주고 있다. 울컥"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이 이를 트위터에서 계속 리트윗(RT)하면서 이 경찰관의 모습은 금세 퍼졌다. '일계급 특진시킵시다'(korea***) '오랜만에 보는 아름다운 경찰의 모습'(Cruise****) 등 찬사도 쏟아졌다.
우산을 씌운 주인공은 서울지방경찰청 13기동대에 근무하는 김영래(46) 경위로 18일 확인됐다.
한 경찰 관계자는 "김 경위가 날씨가 궂고 비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근무를 서며 소녀상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아 우산을 씌워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극우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7)가 소녀상 옆에 '다케시마(竹島ㆍ일본에서 독도를 부르는 단어)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힌 말뚝을 세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이에 격분한 한 60대 남성이 지난 9일 차량을 몰고 일본대사관 정문을 들이받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일본대사관 앞을 지키는 경력을 늘려 소녀상과 관련한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
[채널A 영상]
일본인 노인,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연주한 까닭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베이조스의 트럼프 구애 “멜라니아 다큐 제작”
저염식도 짜게 느껴지는 스푼, 요람이 아기 심장 체크… 일상속 AI
캐나다도 리더십 공백… 트뤼도 총리 “새 총리 뽑히면 사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