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33.9km) 공사를 포함한 새만금사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19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작지점에 문을 열었다. 홍보관은 1995년부터 운영했던 옛 새만금전시관 터에 최신식으로 건립했다. 1만4000여 m²에 지하 1층, 지상 3층(전체 3610m²) 규모로 최첨단 영상장비를 갖춰 새만금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정보를 제공한다.
1층에는 3차원(3D) 영상관과 갤러리가 있고 2층에서는 산업·관광·레저도시 청사진과 친환경 새만금의 미래, 토지이용 계획 등을 모형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3층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새만금 현장을 구경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김학원 단장은 “방조제 준공과 더불어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홍보를 위해 종합홍보관을 완공했다”며 “홍보관이 새만금관광 활성화와 투자 유치를 견인하고 새만금의 비전을 보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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