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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자매살인’ 용의자, 공개된 얼굴보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4:17
2015년 5월 28일 04시 17분
입력
2012-07-23 11:01
2012년 7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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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자매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공개수배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용의자 김모(27) 씨를 전국에 공개수배했다.
김 씨는 20일 오전 3시20분경 울산 중구 성남동의 2층 원룸에 들어가 20대의 자매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언니(27)가 "동생(23)이 죽어간다. 살려달라"는 내용을 119에 전화로 알려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했으나 자매 모두 숨을 거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김 씨가 3년 전 이들 자매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했으며 자매 중 언니를 좋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 씨가 손에 흉기를 든 채 원룸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 찍힌 CC(폐쇄회로)TV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김 씨 소유의 차량이 범행 당일 오전 4시10분경 바다로 이어지는 울산 북구 강동에서 발견된 점을 미뤄 자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용의자 김 씨의 얼굴이 찍힌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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