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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자매살인사건 용의자 김홍일 공개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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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16:12
2012년 7월 23일 16시 12분
입력
2012-07-23 16:12
2012년 7월 23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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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자매살인사건 용의자 김홍일 공개수배
‘울산 자매 살인사건 용의자 김홍일 공개수배’
울산 중부경찰서가 지난 20일 새벽 원룸서 두 자매를 살해하고 달아난 김홍일(27)을 공개 수배하고 얼굴과 인적사항을 23일 공개했다.
용의자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20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의 2층 다세대 주택에 들어가 이모(27)씨 등 20대 자매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3년 전 이들 자매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했으며, 자매 중 언니를 좋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손에 흉기를 든 채 원룸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김씨 소유의 차량(48마3322)인 검정색 모닝이 범행 당일 오전 4시10분쯤 바다로 이어지는 울산 북구 강동에서 발견된 점을 미뤄 자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고 전화는 국번없이 112 또는 울산중부경찰서(052-281-787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주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는 김씨의 얼굴과 신상에 대한 정보가 급속도로 퍼졌다. 누리꾼들은 사건이 확대되자 뒤늦게 공개수사로 전환한 경찰을 질타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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