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전형]홍익대… 미래인재, 미술 활동 성과물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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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5일 03시 00분




홍익대의 입학사정관전형에는 △홍익 미래인재 전형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충청 인재선발 전형이 있다. 지난해 실시했던 홍익국제화 전형과 수학·과학우수자 전형을 홍익 미래인재 전형(529명)으로 통합했다.

홍익 미래인재 전형 미술계열(서울캠 231명, 세종캠 192명)은 실기 대신 서류와 면접만으로 뽑는다. 지원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미술활동보고서’를 온라인(http://activeart.hongik.ac.kr)으로 제출해야 한다. 평소 미술과 관련해 활동했던 성과물을 기록하면 된다. 원칙적으로 미술활동보고서 이외의 증빙서류는 받지 않는다. 하지만 서류 심사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요구할 수 있으므로 미리 챙겨두는 게 좋다. 면접은 지원 분야에 대한 지식보다는 지원자의 소양, 예술적 감수성, 잠재력 등을 본다.

새로 도입된 농어촌학생 전형과 충청 인재선발 전형 미술계열은 미술활동보고서 대신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만 제출하면 된다. 장호명 입학관리본부장은 “지역 수험생은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가 없는 점을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가지 전형은 다른 입학사정관전형(8월 16∼20일)과 달리 9월 3∼7일 원서를 접수한다.

홍익 미래인재 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 지원자(서울캠)는 1단계에서 학생부 70%+서류(자기소개서, 추천서) 30%를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 40%+서류 30%+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장호명 입학관리본부장
장호명 입학관리본부장
홍익 미래인재 전형에는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모집 계열별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입시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홍익 미래인재 전형 지원자는 수시 일반전형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단 특별전형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지원자의 학업능력보다 성장 환경, 학업 여건, 역경 극복 과정과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소년소녀가정, 국가보훈대상자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받아 1단계에서 학생부 60%+서류 40%, 2단계에서 학생부 40%+서류 30%+면접 30%로 뽑는다. 세종캠퍼스는 면접을 보지 않는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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