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의과학대 간호과 4년제로

동의과학대 간호과가 올해 수시모집부터 4년제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설치 대학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간호과 4년제 지정에 따라 이 대학은 부산지역 전문대 가운데 처음으로 2, 3, 4년제 과정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간호과 4년제 전환은 간호 서비스 향상과 3, 4년제로 구분돼 빚어지는 혼란을 없애기 위한 것. 부산에서 3개 대학이 신청했지만 동의과학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대학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울산에서는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가 지정됐다.

이상주 간호학과장은 “기존 3년제 재학생도 본인이 원하면 내년부터 4년 학제 적용을 받을 수 있다”며 “우수한 교육 여건을 제공해 지역 간호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