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오송의료단지에 산학융합지구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6일 03시 00분


3개大 관련학과 이전… 생명공학 인재들 육성

충북 청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된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생명공학기술(BT) 인재를 키워내는 사업이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연말 오송 첨복단지 9000여 m²(약 2727평) 용지에 캠퍼스관(총면적 6700m²·약 2026평)과 기업연구관(총면적 1만3000m²·약 3932평)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캠퍼스관에는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충북대 약학과와 제약학과, 청주대 유전공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가 옮겨온다. 기업연구관에는 창업을 준비하는 BT 분야 벤처 기업이나 연구실 등 100개 사무실이 들어선다. 이들 대학은 내년부터 기존 캠퍼스에서 개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달에 공모를 통해 지구 이름을 결정하고 11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230억 원, 지방비 163억 원, 대학 부담금 69억 원 등 463억 원이 투입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오송첨단의료복함단지#산학융합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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