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최초로 건설 중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운영할 사업자를 13일까지 모집한다.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공항 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국제업무1단지, 공항철도 용유역 간 6.113km를 운행한다. 이달 완공되면 시운전을 거쳐 내년 9월경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는 7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13일까지 전자입찰 참가 등록을 받는다. 자기부상열차 운영에는 총 인원 48명이 투입돼야 하며, 3년간 용역비가 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운영 용역업체는 토목 및 건축시설 점검 및 유지보수, 기계·전기·신호·통신시설 점검, 철로 안전 유지 활동을 맡게 된다. 국내 도시철도차량의 정비 및 운영을 포함한 도시철도사업을 1년 이상 벌인 업체여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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