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재로 시커먼 연기가 경복궁 주변을 뒤덮었으며 경내를 관람하던 관광객들이 일제히 대피하는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매캐한 연기는 정부중앙청사에서도 맡아질 정도로 세종로 등 시내에 퍼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대원 160여명과 차량 25대를 투입했으며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공사현장에서 내장재로 뿌리는 인화성 스프레이 수십 통이 발견된 점에 비춰 인화물질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
〈동영상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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