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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 아들 살해한 30대 여성, 남편은 공채 탤런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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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3 15:31
2012년 8월 13일 15시 31분
입력
2012-08-13 15:28
2012년 8월 13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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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의 행각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 여성이 방송사 공채 출신 탤런트 A씨의 부인인 것으로 드러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A 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도 폭발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 관양동의 한 모텔에서 아들 3명(8살, 5살, 3살)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로 B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B 씨는 남편과 생활비 문제로 크게 다툰 뒤 아이들을 데리고 가출해 경기도 안양시의 한 모텔에 투숙했다가 6일 저녁 세 아들을 질식사시켰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 아이들을 살해했다”며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B 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망 시간과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은 B 씨의 남편이 방송사 공채 출신 탤런트 A 씨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B 씨는 탤런트 A 씨와 1999년 결혼해 세 아들을 키우며 생활했지만 A 씨가 올해 들어 거의 일을 하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탤런트 A씨는 누구일까?”, “어쩌다 자기 자식을 죽일 생각을 했을까”, “아이들만 불쌍하게 됐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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