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백로 서식지인 태화강 삼호대숲의 보전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2년 태화강 백로 생태학교’가 운영된다.
울산시는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공동대표 김주홍 정용환)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5시 20분 울산 중구 태화강 둔치 먹거리단지 앞에서 학생 및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백로 생태학교’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백로 생태학교는 야생 조류(황로, 왜가리, 괭이갈매기 등) 방사, 백로 관찰, 백로 생태 특강, 체험학습(종이 백로 만들기, 태화강 탐사), 울산학춤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생태 특강 강사로 한국환경생태연구소장인 이기섭 박사가 나서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이 된 태화강 삼호대숲의 백로와 태화강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참가 희망자는 17일까지 울산시 환경정책과(052-229-3141, 3145)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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