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치관 조사(World Values Survey)는 80여 개국에서 같은 문항을 사용해 1980년부터 약 5년 주기로 이뤄지고 있다. 로널드 잉글하트 미국 미시간대 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어수영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이남영 세종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가 공동 주관했으며 분석에는 곽진영 건국대 교수도 참여했다.
이번 분석은 2010∼2012년 조사 결과가 집계된 34개 국가를 대상으로 했으며, 각국에서 800∼30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한국인에 대한 조사는 화정평화재단 후원으로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맡았다. 조사원들이 2010년 2월 27일∼3월 8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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