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올해 대입 수시 1, 2차와 정시 모집에서 산학협력 학·석사 과정 입학생 120명을 뽑는다고 14일 밝혔다. 전공별로는 글로벌융합학부 28명(수시 1차 8명, 2차 10명, 정시 10명)을 비롯해 기계공학과와 건설환경공학과 각 20명, 산업경영공학과 12명, 전기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 건축공학과 경영회계학과 각 10명(이상 정시)이다.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기제 현장실습, 산학공동 연구개발 참여 등을 통해 현장 적응력과 연구역량을 겸비한 우수 산업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대 관계자는 “한밭대가 산학협력 특성화를 촉진하는 데 적합한 학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시했고 교과부는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공통분모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모델로 전국 대학에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학·석사 통합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부 1학년 때부터 지도교수가 배정돼 대학원생과 함께 각종 실험과 연구개발(R&D)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석사과정에 해당하는 교과목은 전체 10학기 중 8학기부터 이수한다. 방학 중 예비 계절제 인턴십을 통한 현장 실습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도 있다. 수시 1차 원서는 16일부터 24일 오후 7시까지 접수한다. 042-8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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