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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졸업생 취업난’ 스트레스에 자살?… 대전서 대학교수 숨진 채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3 14:02
2012년 8월 23일 14시 02분
입력
2012-08-23 10:56
2012년 8월 23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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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에 있는 한 대학의 교수 A씨(58)가 22일 오후 7시45분경 대전시 자택 안방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 교수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A 교수가)평소 졸업생의 취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 교수가 재직하던 대학 측은 "A 교수의 학과는 순수 인문·예술 전공이어서 (졸업생)취업률에 대한 압박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대학 측은 "유족에게 이런 사실을 설명하니 (유족 측이) 'A 교수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전해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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