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1호선 대티역 화재… “화재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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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7일 15시 34분


기사와는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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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1호선 대티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화재는 27일 오후 2시쯤 발생했으며 부산, 사하구 괴정동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에 진입한 전동차 외부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승객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모두 2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부산 지하철 화재 당시 전동차는 서대신동을 지나 대티역으로 진입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전동차 기관사는 “대티역 약 200m를 남겨두고 전동차 외부에서 스파크가 튀었다”며 “일단 전동차를 세울 수 없어 대티역에 정차하자마자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길은 20여 분 만에 잡혔고 불길은 전동차 내부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참사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 “안에 있던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연기를 마신 2명 무사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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