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플러스카드는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일부터 시행하던 무인충전기 수수료 부과제도를 고객서비스 제고 및 불편 해소를 위해 다시 무료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플러스카드는 1일부터 2009년 설치 이후 무료로 사용하던 하이패스 무인충전기에 건당 수수료 500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6월 고속도로 자회사에서 민영화된 이후 이뤄진 조치였지만 홈페이지 공지 외에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고속도로 안내소 직원에게 충전할 경우 여전히 무료인데 이를 알지 못한 고객들이 무인충전기를 이용할 경우에만 수수료를 받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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