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분량의 ‘부산 다이하드 경찰’ 영상은 도주 차량에 매달린 채 범인을 추격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찍혀 있다.
‘부산 다이하드 경찰’ 영상 속 경찰관은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과
소속 김현철(34) 경장이다. 김 경장은 문제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하자 교통 위반 스티커를 발부하기 위해 신분 확인에 들어갔다.
그러나 차량 운전자 정 모(32)씨는 갑자기 가속 페달을 밟아 달아나려 했다. 김 경장은 차를 피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차량 보닛으로 뛰어 올랐고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정 씨는 그대로 20여 분간 15km를 달렸다. 결국 경찰 차량에 가로막힌 정 씨는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알고보니 정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