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독서의 달’ 책의 향기속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31일 03시 00분


부산 도서관 행사 다채

독서의 달인 9월 부산지역 도서관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4개 공공도서관이 강연회 낭독회 음악회 전시회 등을 마련한다.

남구도서관은 다음 달 8일 ‘가을길 따라 떠나는 문학소풍’을 진행한다. 최영철 시인 특강에 이어 창작뮤지컬 ‘사랑을 지껄이다’를 무대에 올린다. 가을 강변에서 시인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사상도서관은 9월 8∼22일 동화를 소재로 한 ‘동화의 나라로 오세요’를 연다. 동화 주인공을 소재로 한 모래공연, 마술쇼, 아동문학 착장 특강도 이어진다.

중앙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북 아트’, 구덕도서관은 ‘가족과 함께하는 초등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재송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요·동시음악회인 ‘우리들의 마음, 시와 노래로 만나요!’를 준비한다. 기장도서관도 그림책으로 창의력을 높이고 독서습관을 돕는 ‘파자마 도서관’을 마련한다.

금정도서관은 독서 생활화를 위한 ‘구민 독후감 경진대회’와 금정산 숲 체험을 진행한다. 부전도서관은 책과 낭만을 찾는 작은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청소년 대상 행사로는 △미래를 여는 독서논술(반여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탐방(구포도서관) △배병삼 교수와 함께하는 ‘고전의 향기 특강’(부전도서관) △청소년 권장 도서 전시(남구도서관) △역사와 신문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역사신문 공모전(반송도서관) 등이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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