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직장인 4370명 ‘건보료 폭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일 03시 00분


9월부터 100만원 더 부담

고소득 직장인 4370명은 이달부터 건강보험료를 월 100만 원 이상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만 원 이상의 건보료를 내야 하는 직장인은 184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급 외에 임대, 사업 등으로 연간 종합소득이 7200만 원 이상인 직장인에게 추가로 건보료를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31일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서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기존에 직장인의 건보료 상한액은 226만 원이었다. 그러나 고소득 직장인의 종합소득에 추가 보험료가 매겨짐에 따라 월 최고 452만 원의 건보료를 내는 직장인도 생기게 됐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건보료#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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