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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문신남 ‘경악’… “지하철이 자기 집 안방?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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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18:40
2012년 9월 3일 18시 40분
입력
2012-09-03 18:11
2012년 9월 3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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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많은 승객들이 오가는 서울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안방인 듯 좌석에 누워있는 사진이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 2호선에서 여자 다리 베고 자는 문신남’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를 직접 목격하고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2일 오후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팔에 문신을 진하게 한 아저씨가 취해서 양옆 여자들 사이에서 잠을 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지하철이 안방인 것처럼 자는 문신남을 양쪽 보좌하며 무릎을 내준 여자 둘도 어이없고 웃겼다.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보는 것이 민망했는지 여자들은 둘 다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었다. 취해도 공공장소에서 저러지 맙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남성을 ‘지하철 문신남’, ‘지하철 무릎남’ 등의 별명으로 부르며 비난하고 있다.
사진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지하철 문신남 정말 한심하다”, “지하철 문신남 어이없네~ 무슨 지하철이 자기네 집 안방이야?”, “앞으로 취해도 우리는 저러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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