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영종도에 BMW그룹의 ‘드라이빙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BMW그룹코리아가 2014년까지 700억 원을 들여 중구 운서동 드라이빙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25만 m² 규모의 이 센터는 방문객들이 직접 BMW 차량을 운전해보는 멀티트랙(길이 2.6km)이 설치된다. 급가속과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고객센터에는 BMW그룹의 역사 및 각종 자동차를 볼 수 있는 공간과 자동차의 원리 등을 체험하고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주니어캠퍼스도 설치된다. 연간 1만5000여 명이 자동차 운전기술을 교육받는 트레이닝센터도 세울 계획이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BMW 차량 소유주의 여행기간에 차량정비를 담당하는 서비스센터도 만들기로 했다. 이 밖에 BMW그룹코리아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센터 내에 1만2000m² 규모의 친환경체육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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