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경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2013년 신입생 절반 1100명 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6일 03시 00분


대경대가 내년부터 신입생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대경대는 5일 “내년 신입생의 절반인 1100여 명이 학자금을 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들의 부담이 큰 만큼 개인당 연간 13만 원가량인 대출금 이자는 모두 학교가 부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졸업할 때까지 학교가 부담하는 이자 총액은 2억7000만 원 정도다.

올해 이 대학 학생들이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한 학자금은 1600여 명 49억 원으로 이자는 1억8400만 원이다. 2014년부터는 다른 학년으로도 이자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섭 총장은 “이자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적잖은 부담이 된다”며 “사실상 무이자 학자금 대출이 되는 만큼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대경대#학지금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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