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계단과 극장가 등지에서 여성의 은밀한 신체 부위를 100여 차례에 걸쳐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특별단속 현장 활동에서 여성의 은밀한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로 여모 씨(34)를 검거, 10일 불구속 입건했다.
여 씨는 7일 오후 6시50분경 부산 중구 도시철도 1호선 남포동역 계단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올라가던 A씨(22·여)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는 등 3월부터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