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한국연구재단의 ‘2012 시민인문강좌 지원 사업’에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를 꿈꾸는 상상력의 인문학’,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 실버대학’이 각각 선정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를 꿈꾸는 상상력의 인문학’ 강좌는 안중환 문과대 학장이 책임을 맡아 이달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토요일마다 연다. 총 20회로 이뤄지며 첫 강의는 15일(토) 오후 2시 한남대 문과대 인문홀에서 ‘미로에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계재광 교수가 맡는다. 이번 강좌는 대학에서의 연구 성과를 고교생에게 제공해 인문학의 가치를 인식시킴과 동시에 인문학적 자질을 길러 주는 데 목적이 있다. 고교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한남대 문과대(042-629-7340)
‘신바람 실버대학’은 김태명 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이 총괄 책임자로 10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 강의를 시작해 2013년 7월까지 매월 한 차례 열린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이 ‘아직도 희망은 있다’라는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선다. 이 밖에 임춘식 교수의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전: 평균수명 100세까지 간다’ 등 노인이 현대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문학 강의가 펼쳐진다. 총 10회의 강좌 가운데 5회는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나머지 5회는 송촌장로교회 송촌실버대학에서 열린다. 문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042-627-0767), 송촌실버대학(042-637-5004)
댓글 0